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김용래 의원, '강원특별자치도 공중화장실 등의 지원 조례안' 발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공중화장실 등에 비상벨 및 CCTV 설치, 편의 위생용품 비치 등 지원

"공중화장실은 깨끗하고 청정한 여행지 이미지에 매우 중요한 요소"

아주경제

[사진=강원도의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김용래 의원(강릉3)은 도내 공중화장실과 개방화장실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공중화장실 등의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공동발의 박호균 의원), 지난 7일 농림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강원자치도를 찾고 있는 관광객과 주민의 공중화장실과 개방화장실(이하 ‘공중화장실 등’) 이용 편의와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비상벨 및 CCTV 설치, 조명시설 설치, 편의 위생용품 비치, 시설의 개·보수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국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한 범죄는 2019년 4528건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다가 코로나로 인해 다소 줄어드는 듯이 보였으나 2021년 3154건, 2022년 3528건으로 다시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용래 도의원은 “우리나라는 선진국이고 세계 여러나라에서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강원자치도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여행지다. 공중화장실은 깨끗하고 청정한 여행지 이미지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면서 “특히 성범죄, 몰래카매라 등 여성 대상 범죄가 공중화장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만큼, 비상벨과 CCTV 등의 설치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내일인 10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30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아주경제=춘천=강대웅 기자 dwkang@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