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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곳곳에 ‘Paris 2024’와 갤럭시…언팩 D-1 파리 현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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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4 하계 올림픽 개막을 2주 앞두고 있는 프랑스 파리의 거리. [사진출처=안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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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예술의 도시로 불리는 프랑스 파리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 2주 앞으로 다가온 데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신제품을 공개하는 자리인 ‘갤럭시 언팩’ 행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을 보름 앞둔 10일 오후 3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10시) 파리 루브르 박물관 아래에 위치한 ‘카루젤 뒤 루브르(Carrousel du Louvre)’ 쇼핑센터에서 하반기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고 갤럭시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파리에서 언팩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또는 샌프란시스코, 영국, 한국 등에서 언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갤럭시 언팩이 개최되는 ‘카루젤 뒤 루브르’는 유서 깊은 루브르 박물관의 지하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전시회, 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연중 운영되는 곳이다.

루브르의 상징과 같은 유리 피라미드가 역방향(지상에서 지하로)으로 솟아져 있는 ‘카루젤 뒤 루브르’의 중앙 공간 주변에는 갤럭시 언팩을 알리는 현수막들이 방문객들을 맞으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파리 시내 주요 곳곳에는 ‘삼성 갤럭시 언팩’과 ‘2024 파리 올림픽’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다양한 옥외광고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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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의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 삼성전자 올림픽 옥외 광고. [사진출처=안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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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페라 가르니에’, ‘라 데팡스’ 등 에는 개방성(Openness)을 강조하는 삼성전자의 올림픽 메시지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가 소개되며 현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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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125번가에서 공사중인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모습 . [사진출처=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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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샹젤리제 125번가는 갤럭시 신제품과 새로운 갤럭시 인공지능(AI)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공간 준비로 분주했다.

7월 10일(현지시간)부터 약 1개월간 운영되는 이 체험 공간은 갤럭시 언팩 직후부터 누구나 방문 가능하며 신제품과 갤럭시 AI의 혁신 기술외에도 삼성전자의 올림픽 파트너십 스토리가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공개될 신제품은 크게 7종으로 ▲Z플립6 ▲Z폴드6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7 울트라 ▲버즈3 ▲버즈3 프로 ▲갤럭시 링 등이다.

이번 언팩에서는 최초로 스마트반지 ‘갤럭시 링’의 주요 기능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헬스케어 기능에 포커스를 둔 갤럭시 링은 수면의 질 측정 및 관리가 핵심 기능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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