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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삼성, 애플 넘어서나 …'입는 AI' 갤럭시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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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애플 넘어서나 …'입는 AI' 갤럭시링 주목

[앵커]

이번 삼성전자 파리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입는 AI', 갤럭시링도 베일을 벗었습니다.

심장 박동수를 측정하고, 수면의 질까지 챙겨주는 똑똑한 헬스케어 기능을 담아냈는데, 애플이 장악한 전세계 워치 시장 구도에 변화를 줄지 주목됩니다.

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준비한 스마트링, '갤럭시링'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반지 안쪽 센서로 심박수와 호흡수는 물론, 잠자는 시간, 잠에 들기까지의 시간도 체크해 수면의 질을 분석해줍니다.

링에 적용된 AI기능은 사용자의 하루 컨디션, '에너지 점수'를 측정해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 가이드도 내놓습니다.

<매튜 위긴스 / 삼성리서치아메리카 헬스솔루션랩장> "갤럭시링은 가볍고 편안해서 24시간 내내 착용할 수 있고 건강 상태를 낮이나 밤에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스마트링 시장 규모는 연평균 25%씩 성장해, 다가올 2032년 우리돈 2조원에 가까워질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가파른 성장세를 의식한 듯, 중국 샤오미는 앞서 지난 4월 스마트링 '블랙샤크'를 출시한 바 있고, AI 접목에 힘 싣는 애플 역시 경쟁에 본격 뛰어들 태세입니다.

갤럭시링과 함께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 워치 시리즈도 선보였습니다.

수면 무호흡 여부를 체크해주는 등 헬스케어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스마트폰, 링과의 호환성도 높여 전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의 선두 주자인 애플과의 격차를 좁혀나가겠다는 포부입니다.

<노태문 /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바쁜 일상과 잠든 순간까지도 갤럭시워치, 갤럭시링, 갤럭시버즈의 지능적이고 최적화된 코칭으로 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신제품은 12일부터 일주일 간 사전 판매 기간을 거쳐 오는 24일 공식 출시됩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삼성전자 #갤럭시_언팩 #갤럭시링 #갤럭시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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