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 막내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뭄바이에 도착했다고 현지 언론이 밝혔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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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인도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 막내아들 결혼식에 참석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것으로 알려진 무케시 암바니 회장은 이 회장과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이 회장은 앞서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장녀, 장남 결혼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12일(현지 시간)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와 제약업 재벌 가문 출신인 라디카 메르찬트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이날 뭄바이 공항에 도착한 이 회장의 모습이 현지 언론 등에 따라 포착됐다.
결혼식은 뭄바이 지오 월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며, 힌두교 양식에 따라 피로연이 14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이번 결혼식은 '세기의 이벤트'로 주목받으며, 초청 하객만 1200명에 달한다. 이 회장 뿐만 아니라 HSBC와 아람코, 록히드마틴, 에릭슨, HP등 글로벌 기업 최고 경영자들이 대거 초청됐다.
이 회장은 선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때부터 암바니 가문과 인연을 맺어왔다. 2018년 장녀 이샤, 2019년 장남 아카시 결혼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암바니 무케시 회장이 이끄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석유화학, 가스, 통신 등 다양한 분야를 영위하는 기업 그룹을 보유, 연간 100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무케시 회장의 재산 규모는 약 166조원으로 세계 12위고, 아시아에서는 최고 부호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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