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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전지 관련 공장 점검 결과 "대규모 화재 위험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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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지 관련 공장 점검하는 소방 당국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전북도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관내 전지 관련 공장 25곳을 점검한 결과 대규모 화재 위험성이 낮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대규모 인명피해가 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이후 새만금 지구 등 도내 전지 관련 25개 공장의 소방시설과 안전 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무허가 위험물저장 2건과 소량위험물 취급 기준 위반 1건 등의 위반 사항을 확인했으며, 불량한 피난구 유도등 1건 등 9건의 소방시설을 개선 조치한 것 외에는 특별한 적발 사항이 없었다.

또 도내에 아리셀과 같은 리튬 전지 완제품 생산·제조 공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화재 위험성이 비교적 높은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3개소 등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연 1회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하기로 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과 지자체, 공장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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