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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 (일)

"주택 공급 나아졌다"는 정부…정작 건설 현장에선 '사업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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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건설사, 계약금 300억원 포기하고 사업 취소

"사전청약 취소 대책 마련 필요" 항의 집회도

[앵커]

최근 집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진화에 나섰죠. 주택 공급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게 근거인데 정작 수도권 곳곳에서는 짓기로 했다 취소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이 호황이던 3년 전, 한 건설사가 LH로부터 3천억원에 낙찰받은 인천 영종하늘도시의 주상복합 아파트 부지입니다.

49층 건물을 올려 13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는데, 최근 해당 건설사는 계약금 300억원을 포기하고 사업을 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