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북 영주에서 엽총 오발 사고가 나 5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가 됐다./픽사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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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I 영주=김은경 기자] 경북 영주에서 엽총 오발 사고가 나 5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가 됐다.
1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 영주시 장수면 소룡리 한 밭에서 '(본인이) 엽총을 쐈는데 사람이 맞았다'는 A 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심정지 상태인의 B(50대·여) 씨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밭일 중인 B 씨를 야생동물로 오인해 엽총을 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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