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로이터=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조 바이든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중 총격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총격 사건이 알려진 뒤 델라웨어주 러호버스비치에서 진행한 대국민연설에서 "미국에서 이런 정치 폭력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들어본 적이 없고 적절하지 않다. 모두가 규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통화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하던 중 총격으로 총탄이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부상을 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귀에 피를 흘리면서 긴급 대피했고, 병원에서 안전을 확인한 뒤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총격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유세장에 있던 시민 한 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