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식량 안보 시대…혁신 푸드테크 기업을 찾습니다!
[앵커]
기후 위기는 인명 피해를 넘어서 식량과 에너지, 안보 등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식량 안보'라는 말이 나오면서 주요 국가들은 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식량 안보를 위한 대안으로 푸드테크가 떠오르고 있는데요.
오는 11월에 유엔기구가 주최하는 푸드테크 국제시상식이 개최되는데, 주최 측이 이 시상식에 참가할 기업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신맹호 UN산업개발기구 한국사무소 대표와 이야기 나눠볼게요.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캐스터]
먼저 UN산업개발기구 유니도(UNIDO)가 어떤 곳인지 소개해 주시죠.
유니도는 유엔전문기구 중 하나입니다.
유엔전문기구라는 것은 경제 사회의 특정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할을 하도록 유엔으로부터 임무를 부여받은 국제기구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WHO는 보건, IMF는 금융담당이죠.
한국 역할은 조금 독특한데요.
우리 기업들이 투자 혹은 기술 이전 등을 통해서 개도국에 진출할 때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기업과 개도국들이 모두 수혜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오는 11월에 유니도 주최로 글로벌 콜 2024 행사가 진행이 되는데요. 어떤 행사인가요?
[신맹호 / UN산업개발기구 한국사무소 대표]
글로벌 콜은 한마디로 특정 산업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한 기업들을 선정해서 유니도가 시상한 국제적인 연례행사입니다.
2020년부터 개최해서 금년이 5회째고요.
4회까지는 이태리, 독일, 중국 등 유니도 지역 사무소가 있는 국가에서 개최를 했고 시상식 주제는 주로 환경이나 에너지 분야였습니다.
금년 11월 한국에서 개최된 제5회 행사는 주제가 푸드테크입니다.
그러니까 푸드테크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한 기업을 선정해서 시상을 하는 것이죠.
[캐스터]
그렇다면 주제를 푸드테크로 선정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신맹호 / UN산업개발기구 한국사무소 대표]
푸드테크는 식량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에서 AI 혹은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산업 분야입니다.
이 푸드테크는 최근 세계적으로 신산업으로 부각이 되고 있고 한국에서도 우리 지역과 정부에서 신성장 동력의 하나로 특히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푸드테크는 식량 관련 국제적인 문제점 해결에서도 수단으로서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아프리카에서는 인구가 2050년까지 2.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그래서 식량은 세 배가 더 필요합니다.
그리고 온실가스도 전 세계적인 발생의 1/3이 푸드 시스템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과학과 기술의 힘이 필요한데 푸드테크가 상당 부분 해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유엔기구가 한국에서 푸드테크 국제 시상식을 개최하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신맹호 / UN산업개발기구 한국사무소 대표]
유엔기구가 푸드테크 분야에서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만큼 한국에서 푸드테크에 대한 관심이 많고 또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푸드테크 시상식을 매년 개최하는 것이 저희 목표인데요.
이렇게 시상식이 계속 되면서 한국에서 푸드테크 산업이 더욱더 발전하고 또 국제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촉진제 혹은 자극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캐스터]
마지막으로 푸드테크 기업이면 모두 참여가 가능한지 또 수상을 하게 되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도 한 말씀 해주시죠.
[신맹호 / UN산업개발기구 한국사무소 대표]
푸드테크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어떤 기업이든 응모가 가능합니다.
이 푸드테크는 분야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분야에 구애받지 마시고 푸드테크라고 생각되시면 모두 응모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업의 종류가 아니라 기술이 어느 정도 혁신성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상 기업에 돌아가는 혜택은 세계적인 공신력과 전문성이 있는 유엔기구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고 공식 인정하는 것인 만큼 그 수상 기업으로서는 홍보효과가 크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또 시상식이 온라인을 통해서 유튜브로 전 세계에 방송이 되니까 또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기회가 되고 또 이와 별도로 기업 설명회 자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콜 별도 웹사이트가 있는데요. WWW. 글로벌 콜 2024. ORG입니다.
이 웹사이트를 통해서 8월 15일까지 응모를 해주시고 시상식은 11월 21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우리 한국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가급적 많은 우리 기업들이 선정이 되기를 저희가 고대를 하고 있습니다.
많이 응모 좀 해주십시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신맹호 / UN산업개발기구 한국사무소 대표]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 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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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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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후 위기는 인명 피해를 넘어서 식량과 에너지, 안보 등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식량 안보'라는 말이 나오면서 주요 국가들은 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식량 안보를 위한 대안으로 푸드테크가 떠오르고 있는데요.
오는 11월에 유엔기구가 주최하는 푸드테크 국제시상식이 개최되는데, 주최 측이 이 시상식에 참가할 기업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뉴스캐스터 연결해 직접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신맹호 UN산업개발기구 한국사무소 대표와 이야기 나눠볼게요. 안녕하십니까?
[신맹호 / UN산업개발기구 한국사무소 대표]
안녕하세요.
[캐스터]
먼저 UN산업개발기구 유니도(UNIDO)가 어떤 곳인지 소개해 주시죠.
[신맹호 / UN산업개발기구 한국사무소 대표]
유니도는 유엔전문기구 중 하나입니다.
유엔전문기구라는 것은 경제 사회의 특정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할을 하도록 유엔으로부터 임무를 부여받은 국제기구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WHO는 보건, IMF는 금융담당이죠.
유니도는 개발도상국들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역할은 조금 독특한데요.
우리 기업들이 투자 혹은 기술 이전 등을 통해서 개도국에 진출할 때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기업과 개도국들이 모두 수혜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오는 11월에 유니도 주최로 글로벌 콜 2024 행사가 진행이 되는데요. 어떤 행사인가요?
[신맹호 / UN산업개발기구 한국사무소 대표]
글로벌 콜은 한마디로 특정 산업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한 기업들을 선정해서 유니도가 시상한 국제적인 연례행사입니다.
2020년부터 개최해서 금년이 5회째고요.
4회까지는 이태리, 독일, 중국 등 유니도 지역 사무소가 있는 국가에서 개최를 했고 시상식 주제는 주로 환경이나 에너지 분야였습니다.
금년 11월 한국에서 개최된 제5회 행사는 주제가 푸드테크입니다.
그러니까 푸드테크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한 기업을 선정해서 시상을 하는 것이죠.
[캐스터]
그렇다면 주제를 푸드테크로 선정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신맹호 / UN산업개발기구 한국사무소 대표]
푸드테크는 식량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에서 AI 혹은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산업 분야입니다.
이 푸드테크는 최근 세계적으로 신산업으로 부각이 되고 있고 한국에서도 우리 지역과 정부에서 신성장 동력의 하나로 특히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푸드테크는 식량 관련 국제적인 문제점 해결에서도 수단으로서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아프리카에서는 인구가 2050년까지 2.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그래서 식량은 세 배가 더 필요합니다.
그리고 온실가스도 전 세계적인 발생의 1/3이 푸드 시스템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과학과 기술의 힘이 필요한데 푸드테크가 상당 부분 해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유엔기구가 한국에서 푸드테크 국제 시상식을 개최하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신맹호 / UN산업개발기구 한국사무소 대표]
유엔기구가 푸드테크 분야에서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만큼 한국에서 푸드테크에 대한 관심이 많고 또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푸드테크 시상식을 매년 개최하는 것이 저희 목표인데요.
이렇게 시상식이 계속 되면서 한국에서 푸드테크 산업이 더욱더 발전하고 또 국제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촉진제 혹은 자극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캐스터]
마지막으로 푸드테크 기업이면 모두 참여가 가능한지 또 수상을 하게 되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도 한 말씀 해주시죠.
[신맹호 / UN산업개발기구 한국사무소 대표]
푸드테크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어떤 기업이든 응모가 가능합니다.
이 푸드테크는 분야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분야에 구애받지 마시고 푸드테크라고 생각되시면 모두 응모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업의 종류가 아니라 기술이 어느 정도 혁신성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상 기업에 돌아가는 혜택은 세계적인 공신력과 전문성이 있는 유엔기구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고 공식 인정하는 것인 만큼 그 수상 기업으로서는 홍보효과가 크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또 시상식이 온라인을 통해서 유튜브로 전 세계에 방송이 되니까 또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기회가 되고 또 이와 별도로 기업 설명회 자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콜 별도 웹사이트가 있는데요. WWW. 글로벌 콜 2024. ORG입니다.
이 웹사이트를 통해서 8월 15일까지 응모를 해주시고 시상식은 11월 21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우리 한국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가급적 많은 우리 기업들이 선정이 되기를 저희가 고대를 하고 있습니다.
많이 응모 좀 해주십시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신맹호 / UN산업개발기구 한국사무소 대표]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 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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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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