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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명의를 도용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6명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식약처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마약류 처방 기록과 행정안전부 사망자 등록정보를 비교한 뒤, 사망자 명의로 마약류를 처방한 의료기관 12곳을 현장 점검해 명의도용 의심 사례를 적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처는 아울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을 이유로 의료기관 한 곳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의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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