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31 (목)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경찰 2명 흉기로 찌른 50대, 마약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 50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을 흉기로 찔러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15일 A 씨(50대)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시 55분경 부산 동구의 한 주택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출입문을 두드리자, 양손에 흉기를 들고 나와 찌른 혐의를 받는다.

A 씨의 흉기에 B 경감은 왼쪽 쇄골 부위, C 경위는 오른쪽 가슴 부위를 각각 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검거된 A 씨를 상대로 실시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A 씨는 술은 마셨지만 마약 투약 혐의는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