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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 (목)

한-이스라엘 이노베이션 데이…100여개사 기술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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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이스라엘 기업·대학 참가 '역대 최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경기도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이스라엘 혁신청과 함께 양국 기술협력 행사인 ‘2024년 한국-이스라엘 이노베이션’을 연다.

이데일리

(사진=게티이미지)


이 행사는 양국 정부가 양국 기업·연구기관의 기술협력을 촉진하고자 매년 열고 있는 행사다.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엔 기조연설과 기술세미나, 오후엔 1대 1 미팅과 만찬이 이어진다.

올해는 이스라엘 국영 항공우주 시스템 제조사 IAI와 자율주행차 3D 인식·감지 소프트웨어 기업 포사이트 오토모티브(Foresight Automotive), 인텔·포르쉐가 투자한 CMOS 기반 단파 적외선 카메라 제조사 트리아이(TriEye) 등 30여 이스라엘 기업·대학에 찾는다. 역대 최대 규모 참가다. 이전까진 약 10개 기업·단체가 찾았다. 한국에서도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70여개사가 찾아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양측은 반도체, 스마트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세미나와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양측 간 기술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양국은 또 올해도 양국이 공동 투자한 공동연구개발기금(KORIL FUND)을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된 기술협력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지난 2001년 이후 20여년간 총 9300만달러(약 1300억원)를 투입해 206건의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연평균 7개 과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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