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스마트폰 소식

LG이노텍, AI로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전망…목표가↑-NH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인공지능(AI)로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하는 등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3만원에서 40만원으로 21%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0만2000원이다.

이데일리

(사진=NH투자증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최근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와 인공지능(AI) 및 폼팩터 변화, 교체주기 도래 등에 힘입은 판매 확대 사이클이 도래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애플의 AI 기대감 확대, 3년 만에 출시되는 중저가 모델, 플러스 모델의 폼팩터 변화를 고려해 2025년 북미 스마트폰 출하량을 기존 대비 4% 상향한 2억4570만대로 추정했다. 2025년 북미 고객사는 사상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기준으로 삼성전자를 뛰어넘으며 글로벌 1위 스마트폰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판매 확대 및 양호한 환율, 비용 절감 등을 고려해 동사의 2024년과 2025년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11.6%, 12.8% 상향했다”며“2026년 이후로는 폴더블 스마트폰 제품 출시 가능성도 있어 실적 성장세 지속될 것으로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역사적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재평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