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 전형 선발 20%로 확대
지역인재 선발은 현행 20% 유지
상산고등학교 전경. /상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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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 전주시 상산고등학교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사회통합 전형을 대폭 확대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2024학년도 6%에서 2025학년도에는 14%로 확대되는데, 인원으로는 총 68명(남 45명, 여 23명)에 이른다.
반면, 전북도 학생을 선발하는 지역인재 전형은 현행대로 20%(68명)를 유지한다.
나머지 50%는 사회다양성 영역으로 다자녀가정 자녀(3자녀 이상), 읍면지역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다문화가정의 구성원인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상산고등학교의 사회통합 및 지역인재 전형은 그동안 학교가 비율 및 인원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왔으나, 올해 초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각 20%씩 의무 선발하도록 개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해 확대 및 현행 유지하게 된 것이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은 사회통합 전형 지원자가 모집 정원에 미달할 경우 미달 인원의 50% 범위에서 일반학생(학교생활우수자)으로 대체 선발할 수 있으며, 지역인재 전형에서도 미달 인원에 대해 일반학생으로 대체 선발이 가능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2025학년도 신입생 전체 모집 정원은 '학교생활우수자 영역 190명(남 127명, 여 63명), 지역인재 영역 68명(남 45명, 여 23명), 글로벌태권도 영역 10명(남 6명, 여 4명), 사회통합 영역 68명(남 45명, 여 23명)이다.
입학지원서 접수(온라인)는 오는 12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한다.
2단계 면접전형은 오는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이며 지원자는 이틀 중 하루만 참석한다.
신입학전형과 관련해 입학 과정을 안내하는 입학설명회는 오는 9월 7일과 10월 19일 각 2회씩 총 4차례 예정돼 있으며 사전 예약(2주 전, 본교 홈페이지 안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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