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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9 (목)

트럼프 "방위비 내야" 한마디에 대만총리 "더 많은 책임질 용의"(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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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비 수용 시사' 해석 속 외교부는 논평 거부…학계 "집권당 친미 정책 위기"

친중 野의원 "양안관계 불확실해져"…네티즌들 "집권도 안했는데 방위비부터 요구?"


(타이베이·서울=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이봉석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만에 대해 방위비 부담을 요구한 것과 관련, 대만 행정원장(총리 격)이 "더 많은 책임을 질 용의가 있다"라고 말했다고 자유시보와 중앙통신사 등 대만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줘룽타이 대만 행정원장은 이날 언론 간담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대만해협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전은 대만과 미국의 공동 책임이자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