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8.30 (금)

이틀간 최대 370.5㎜ 폭우에 쓰러지고 잠기고…강원서 피해 속출(종합2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북한강 수계댐 수문 개방 수위 조절…내륙·산지 내일까지 30∼100㎜ 예보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강태현 기자 = 밤사이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0시부터 18일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철원 동송 370.5㎜, 철원 341.2㎜, 철원 장흥 318.5㎜, 철원 양지 298㎜, 철원 김화 289.5㎜, 철원 외촌 237.5㎜, 철원 마현 226.5㎜, 화천 사내 201㎜, 화천 상서 186.5㎜ 등을 기록했다.

특히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철원지역은 시간당 최대 강수량이 전날 오후 5시 38분에 김화 54㎜, 18일 오전 4시 30분에 동송 41.5㎜를 기록했다.

밤사이 내린 비로 인해 피해도 잇따랐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총 28건의 비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