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동서트레일 조성 계획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에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닮은 '동서트레일'이 조성된다.
시는 산림청과 충북, 충남, 대전, 세종, 경북 등 5개 시·도, 21개 시·군에서 한반도를 횡단하는 국가숲길 동서트레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남 태안군 안면도부터 경북 울진군 망향정까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코스로 지역별 특성에 따라 총 57개 구간을 조성하고 전체 길이는 849㎞에 달한다.
이 중 청주는 상당구 문의면 소전리, 문덕리, 묘암리, 마동리에 24-2구간, 25-1구간 총 16㎞를 만든다. 이 구간은 도로 갓길과 숲길, 마을길, 임도를 연결하고 야영장, 거점마을, 거점쉼터, 휴게전망대 등도 설치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토지소유자 동의, 주민의견 수렴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10억 원을 들여 올해 착공해 2025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서트레일 전 구간은 2026년 개통할 예정으로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ppjjww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