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22일 회담 예정…코로나19 확진으로 불투명
마지막 회담 지난해 10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을 하고 있다. 2023.10.18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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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회복 여부에 따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회복 경과에 따라 다음 주에 네타냐후 총리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건강과 코로나에서의 회복이 최우선"이라며 "그것이 네타냐후 총리와의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리가 밝힐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네타냐후 총리는 24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한 이스라엘 관리는 당초 네타냐후 총리의 의회 연설을 이틀 앞둔 오는 22일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두 사람의 만남은 불투명해졌다. 현재 바이든 대통령은 델라웨어의 자택에서 요양 중이다. 21일 워싱턴으로 복귀할 계획이다.
워싱턴DC에서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은 2022년 네타냐후 총리가 복귀에 성공한 이후 처음이다. 마지막 회담은 지난해 10월로, 바이든 대통령의 중동 순방 당시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서 성사됐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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