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간 마리아노 아사나미 사비노(Mariano Assanami Sabino) 동티모르 제2부총리 겸 농촌개발 및 공동체주택부 장관을 포함한 대표단이 부산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간 부산을 방문한 마리아노 아사나미 사비노(Mariano Assanami Sabino) 동티모르 제2부총리 겸 농촌개발 및 공동체주택부 장관을 포함한 대표단 [사진=부산시]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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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문한 동티모르 대표단은 제2부총리, 주한동티모르대사, 딜리시 시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방문 기간동안 시 농업기술센터,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등 부산시 대표 혁신 현장과 누리마루 에이펙(APEC)하우스를 둘러보고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그레고리오 다 쿤하 살다나(Gregorio da Cunha Saldanha) 딜리 시장은 "부산시와의 교류를 통해 '도시계획 및 관리', '수자원 관리', '역량 구축'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시는 전날 동티모르 대표단을 만나 다양한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딜리시와는 지난해 5월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하고 9월에는 동티모르 3명의 공무원을 부산시에 초청해 그린스마트시티 정책 실행 분야 연수를 실시했다"라며 "앞으로 양 지역은 해양수산 개발, 도시계획,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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