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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바이든·트럼프 '입'에 조정받은 반도체주...전문가 "실적만 보고 투자해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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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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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바이든·트럼프 '입'에 조정받은 반도체주...전문가 "실적만 보고 투자해야"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확대 기대감에 한껏 올랐던 반도제주가 조정을 겪으면서 우려가 나옴.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진 데다 바이든 행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중 반도체 협공에 주가가 맥을 못 추고 있음.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반도체 지수는 7거래일 만에 6.88% 하락. 반도체주는 그동안 함께 올랐던 엔비디아 등 미국 기술주가 급락한 영향을 받는 중.
-미국 정부가 동맹국의 반도체 기업이 중국에 첨단 반도체 기술 접근을 계속 허용하면 가장 엄격한 무역 제한 조치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도 반도체 주가에 부정적인 심리를 더함.
-시장 전문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이 현실화하더라도 메모리 반도체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선을 그음.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당시 중국산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했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이후 중국에서 생산한 반도체는 중국 고객에게만 판매하고 미국 고객에게는 전량 한국산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함.

◆주요 리포트
▷반도체 소부장, 선단공정 투자 하반기부터 증가할 것 [DS투자증권]
-2025년 선단공정 설비투자(CAPEX)에 대한 당위성이 충분하다며 선단공정에 대한 투자가 하반기부터 증가할 것으로 전망.
-전공정 장비는 상저하고 흐름으로 분기별 실적 개선이 기대됨. 고대역폭메모리(HBM)로 인한 범용 DRAM 생산능력(CAPA) 잠식 효과를 감안하면 2025년 전공정 신규 투자에 대한 당위성이 증가하고 있음.
-후공정은 HBM 관련 장비 발주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차별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됨.
-결국 실적 반등과 하반기 이후 높아지는 선단공정 설비투자의 가시성을 기반으로 전공정 장비 업체를 주목할 타이밍.
-현재 시점에서는 P4 투자 재개 움직임이 기대되는 삼성전자 밸류체인의 수주 모멘텀이 큼.
-HBM으로 인한 일반 DRAM 생산능력 잠식 효과 감안 시 DRAM 투자는 필수적이며, 또한 HBM에서 가장 중요한 발열 대비 전력 소비를 결정짓는 것은 결국 전공정 설계 역량.
-선단공정에 대한 투자가 하반기부터 증가할 것으로 예상.

◆장 마감 후(18일) 주요공시
▷F&F, 영국서 3700억원대 손배 피소…"반대소송 제기 검토"
▷아이에스이커머스, 40억원 규모 카본코리아 주식 취득
▷SK이노베이션, SKE&S 흡수합병 결정.
▷플라즈맵, 154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KCC, 현금배당 결정…주당 1000원

◆펀드 동향(17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79억원
▷해외 주식형 +91억원

◆오늘(19일) 주요일정
▷일본: 6월 소비자물가지수
▷독일: 6월 생산자물가지수
▷영국: 6월 소매판매
▷유로존: 5월 경상수지
▷캐나다: 5월 소매판매, 6월 생산자물가지수
아주경제=최연재 기자 ch02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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