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이슈 은행권 DLS·DLF 사태

상반기 DLS 미상환잔액 31.8조원...작년 말보다 11.6%↑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미상환 잔액이 31조8609억원으로 전년 동기(31조7081억원) 대비 0.5%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말(28조5400억원)과 견주면 11.6% 증가했다.

상반기 DLS 발행금액은 9조2640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3316억원) 대비 0.7% 감소했다. 종목수는 1104개로 전년 동기(948개) 대비 16.5% 증가했다.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 발행이 42.3%(3조9199억원), 사모 발행이 57.7%(5조3441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은 전년 동기(5조3413억원)보다 26.6% 감소했다. 사모 발행은 전년 동기(3조9903억원) 대비 33.9% 증가했다.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2.2%인 6조6872억원, 신용연계 DLS가 18.3%인 1조6986억원을 기록했다. 두 유형이 전체 발행금액의 90.5%인 8조3858억원을 차지했다.

전체 19개사 중 하나증권이 3조6611억원으로 발행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한화투자증권(9826억원), BNK투자증권(7710억원) 등 순이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은 6조8098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9조2640억원)의 73.5%를 차지했다.

DLS 총 상환금액은 6조8471억원으로 전년 동기(10조4423억원) 대비 34.4% 감소했다. 만기상환 금액이 5조3059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77.5%를 차지했다. 조기상환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1조3149억원, 2263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비중은 각각 19.2%, 3.3%이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