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기독병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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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은 5대 원장이었던 고허번(H.A Codington) 선교사 21주년 추모 기념 예배를 가졌다.
19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광주기독병원은 이날 오전 7시50분 병원 예비실에서 박재표 원목실장의 사회로 고허번(H.A Codington) 선교사의 기일을 맞아 21주년 추모 기념 예배를 가졌다.
추모 기념 예배에서는 고허번 선교사의 삶의 모토였던 성경구절로 박재표 원목실장이 말씀을 전하고, 이승욱 병원장의 추모사, 그리고 추모영상 시청을 통해 고인의 헌신적인 삶을 돌아봤다.
고허번 선교사는 지난 1949년 미국남장로교 한국 의료 선교사로 내한해 1951년 일제강점기에 폐쇄됐던 광주제중병원을 재개원해 25년간 결핵환자를 치료하는데 헌신했다. 또 1970년대에는 방글라데시로 떠나 25년을 헌신하고 지난 2003년 7월 19일에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이승욱 병원장은 "우리의 곁을 떠나기까지 보여주시는 선교사님의 삶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영원한 빛으로 함께 할 것이다"며 "그 삶을 본받아 선교를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병원을 만드는데 우리 모두 협력하고 기도하고 권면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기독병원은 이날부터 병원내 제중역사관 앞에서 카딩턴 선교사 사진전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오는 3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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