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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 (화)

MS 클라우드 서비스 먹통…전 세계 곳곳에서 장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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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항공사·은행·언론 매체서 서비스 장애

더팩트

MS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하면서 전 세계 항공사와 은행, 언론사 등이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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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 전 세계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MS 통신 장애로 인해 전 세계 항공사, 은행, 언론 매체 등에서 운영 차질을 빚고 있다.

먼저 영국 런던의 개트윅 공항은 "MS 통신 장애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다"며 "승객들이 체크인과 보안 검사에서 지연을 겪을 수 있다"고 밝혔다.

독일 베를린 공항은 "기술적인 오류로 인해 체크인이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공항도 "IT 시스템 중단으로 공항에서 대기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졌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이날 오후 5시 9분쯤 MS 클라우드 장애로 발권과 예약 시스템이 마비됐다.

기차에서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영국 철도의 간선 노선인 템스링크는 "저희 IT 팀은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문제는 금융권과 언론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호주 최대 은행인 커먼웰스는 송금 서비스가 중단됐다.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에서도 일부 서비스 오류가 발견됐다.

영국 방송사인 스카이뉴스는 이날 생방송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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