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인해 국내 온라인 게임들도 일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운영진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갑작스러운 장비 이상으로 '검은사막' 서버 불안정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는 대응 작업이 완료되어 정상적으로 게임에 접속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게임사인 그라비티도 "클라우드 서버 문제로 라그나로크 게임 및 커뮤니티의 점검을 진행 중이고, 내부적으로 피해 현황 파악과 복구 진행을 위해 노력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MS가 엑스박스(XBOX) 콘솔과 PC 게임 패스를 통해 서비스하는 일부 게임도 오늘 오전부터 서버 장애가 발생해 원활한 게임 이용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최광현 (choikh8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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