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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 (수)

"방송4법, 의장 중재안 못 받겠다"‥국민의힘, 이틀 만에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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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공영방송 지배 구조를 개선하는 방송4법을 두고 여야가 대치를 이어나가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재안을 내놨었죠.

일주일간의 숙고 기간도 제시했는데 단 이틀만인 오늘, 국민의힘 현 지도부가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조재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원식 국회의장이 내놓은 '방송4법' 중재안.

야당은 입법 절차를 잠시 중단하고, 정부와 여당은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 작업을 멈추는 대신, 여야가 함께 범국민협의체를 꾸려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논의하자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