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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 (수)

막후에도 '냉랭'…국민의힘 당 대표 토론회,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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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기태 기자 나와 있습니다.

Q. 오늘 토론 분위기는?

[김기태 기자 : 토론회 시작 1시간 전부터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SBS 목동 본사 주위로 각 후보 지지자들이 몰려 열띤 응원전을 벌이자 경찰도 상당수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후보들도 토론 직전 스튜디오에 대기할 때나 토론이 끝난 뒤에도 덕담을 주고받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냉랭한 분위기였습니다.]

Q. 전당대회 토론회 마무리…평가는?

[김기태 기자 : 한마디로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으로 시작해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부탁 논란으로 끝났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김 여사 문자 논란은 계파 갈등으로 확산하는 모습 보였고요. 공소 취소 부탁 논란은 한 후보 사과에도 오늘 보시다시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정책 이슈는 사라지고 갈등만 부각되면서 전당대회가 아니라 분당대회, 자폭전대 아니냐는 자조 섞인 목소리까지 나오는데요. 누가 대표가 되더라도 리더십에 상당한 상처를 입은 채 임기를 시작할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