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정 의료기관당 보고 환자수 추이 |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이 감염병 동향 파악을 위해 지정한 전국 약 5천곳의 의료기관으로부터 지난 8∼14일 1주일간 보고받은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5만5천72명에 달했다.
지정 의료기관당 환자 수는 11.18명으로, 전주의 약 1.4배로 늘었다.
5월 이후 10주 연속 증가세로, 최근 증가 속도는 더욱 가팔라졌다.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늘고 있는 배경으로는 미국 등 북반구에서 새로운 우세종으로 떠오른 KP.3 변이 등이 퍼지고 있는 데다 여름철 냉방 가동과 맞물려 실내 환기도 잘 이뤄지지 않는 점 등이 꼽히고 있다.
하마다 아쓰오 도쿄의대 교수는 "올해 여름도 작년처럼 감염이 늘어 추석 전후에야 정점을 지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고령자는 인파를 피하고 다른 시민들도 손 씻기 등 예방조치에 계속 신경을 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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