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를 분석한 결과, 전체 612건의 51%인 312건이 배터리 과충전 상태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장소별로는 공동주택 내 화재가 299건으로 가장 많았고 거리나 공터가 117건, 건물이나 수리점이 116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소방청은 리튬 화재 절반 이상이 과충전 시 발생하는 만큼, 충전이 완료되면 전기 전원을 분리하고 냄새나 소리 등 이상이 있으면 사용을 중지하며 불이 날 경우 대피를 위해 현관 앞에서 충전하는 일은 삼가라고 조언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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