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RNC) 둘째날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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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발표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전격적인 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직 사임 소식에 대해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바이든은 대통령직에서도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존슨 의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X 글을 통해 “민주당은 대선을 불과 100여 일 앞두고 자당 후보를 강제로 투표용지에서 제외시켰다”며 “조 바이든 후보를 선택한 1400만명 이상의 미국인 투표를 무효화했다”고 비판했다.
존슨 의장은 이어 “그(바이든 대통령)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게 적합하지 않다면 대통령직 업무를 수행하는 것도 적합하지 않다는 뜻”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바이든)는 즉각 대통령직에서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워싱턴=김형구 특파원 kim.hyoungg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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