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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토)

바이든, 후보 사퇴 '초유의 사태'…美대선 지각변동에 시계제로(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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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여 앞두고 대선구도 급변·대혼돈…트럼프 대 해리스 대결 재편될듯

토론후 24일만에 사퇴압박에 백기…후보지명 앞두고 재선포기는 전례없어

민주 후보선출 절차 원점…바이든 공식지지에 해리스 '대세론' 형성 기류

'전현직 리턴매치'서 인종·남녀·세대대결되나…트럼프, 해리스 공격포문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81)이 21일(현지시간) 11월 대선을 107일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대선 후보 공식 지명 절차만을 남겨둔 현직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공식 포기하는 미국 역사상 초유의 상황이 발생하면서 미국 대선판이 요동치게 됐다.

지난달 말 첫 TV토론 이후 고령 문제로 사퇴 압박을 받던 바이든 대통령의 전격적인 결단으로 민주당이 새 후보를 선출하는 절차에 들어가게 되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간 이른바 '전현직 리턴 매치'가 불발되고 대선 대결 구도가 급변하게 되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