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손민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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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3포인트(0.22%) 내린 2789.3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47포인트(0.16%) 하락한 2790.99으로 개장했다. 지난 한 주간 코스피는 미국의 정치 불안정, 양대 후보 간의 무역규제 강화 경쟁, 빅테크 주가 후퇴 등 여러 악재에 60포인트 넘게 반납하며 다시 2800선 밑으로 내려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KB금융 등은 오름세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우, POSCO홀딩스 등은 모두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81포인트(0.34%) 하락한 825.91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4포인트(0.09%) 내린 827.98에 장을 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알테오젠, 엔켐, 셀트리온제약, 클래시스, HPSP 등은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삼천당제약, 리노공업 등은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는 글로벌 IT 대란이 발생한 가운데 기술주 매도세가 거세지며 19일(현지 시각) 동반 하락했다.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7.49포인트(0.93%) 하락한 4만287.53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9.59포인트(0.71%) 내린 5505.00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44.28포인트(0.81%) 떨어진 1만7726.94로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22~26일)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속된 사퇴 압박에 결국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놓으면서 시장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과 테슬라, IBM 등 대형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지난주 보였던 폭락 장세가 멈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내린 1388.0원으로 출발했다.(원화 가치는 상승)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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