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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머스크 "백악관 참모들 X보고 사퇴 알았다" "바이든 사퇴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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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자유와 가치 극대화, 이제는 공화당" 트럼프 지지 이유도 X에 밝혀

뉴시스

[그륀하이데=AP/뉴시스]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이 지난 3월13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근처 그륀하이데의 테슬라 기가팩토리 공장을 떠나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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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거액의 정치자금을 기부하겠다며 ‘올인’ 지지를 선언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9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통령 선거 후보 사퇴를 환영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19일 X(옛 트위터)에 “백악관 참모들은 X를 보고서야 바이든이 사퇴를 한다는 것을 알았다”는 글을 올렸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가 이런 글을 올리면서 바이든이 대선 경선에서 나가게 된 것을 축하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가 바이든의 사퇴를 어떤 의미로 축하한다는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일까지도 사퇴의사를 굽히지 않았던 바이든이 백악관 참모나 선거 캠프 등 누구와 어떤 상의와 과정을 거쳐서 사퇴를 결심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머스크는 자신이 공화당 티켓(트럼프)을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머스크는 X에 “평생 민주당원으로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에 사는 친구들을 포함해 가장 똑똑한 친구들이 트럼프-밴스에 대해 흥분하고 있다”고 썼다.

그는 “나는 개인의 자유와 가치를 극대화하는 미국을 믿는다. 그것은 민주당이었지만 이제 그 진자가 공화당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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