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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로 미국 대선판이 요동치는 것과 관련해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 내 지지는 초당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오전 기자들에게 "타국의 국내 정치 관련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자 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미측과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1월 대선을 107일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지난달 27일 TV 토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후 진보 진영 안팎의 거센 사퇴 요구 압박을 받은 지 약 3주 만이다.
미국에서 경선을 치른 현직 대통령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재선 도전을 포기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유력한 대체 후보로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거론되지만 뉴욕타임스(NYT)는 그가 "다른 민주당 후보들의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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