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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경찰서는 A씨(50대)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은 이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 50분께 자신의 집에서 부인과 말다툼하다 B씨(50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수년 전 재혼 한 부인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C 씨에게 전화로 "죽겠다"고 말한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C 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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