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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파리 올림픽 참석… "갤럭시 신제품 홍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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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8년 12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올림픽 후원 계약을 2028년까지 연장하는 계약을 맺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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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26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올림픽 현장을 찾는 건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이 회장은 파리 올림픽에 참석해 올해 공개한 갤럭시 신제품 홍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곧 파리로 출국해 파리 올림픽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삼성전자는 샹젤리제 거리에 삼성 갤럭시 체험관을 설치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 참석해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6·Z플립6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파리에서 언팩(공개) 행사를 갖고 폴더블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로 올림픽 경기를 중계하고, 신제품인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출시하는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프랑스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 약 1만7000대의 배포를 시작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을 기념해 신제품 Z플립6의 ‘파리 올림픽 에디션(올림픽폰)’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명품 그룹 LVMH 그룹 산하 남성복·구두·액세서리 브랜드인 벨루티(Berluti)와 협력해 벨루티 디자인의 전용 플립수트케이스를 제공한다.

전병수 기자(outstandi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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