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포항시 구룡포 해역에 조피볼락 종자 약 33만 마리를 방류했다.사진은 산란서식장 조성 해역 내 수중 방류가 된 모습. (사진=한국수산자원공단 제공) 2024.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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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최근 포항시 구룡포 해역에 조피볼락 종자 약 33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부터 포항시 조피볼락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조피볼락 자원 회복 ▲어업인의 직·간접적 소득 증대 및 어업 생산성 향상 ▲포항 구룡포 일대 관광화로 지역 균형발전 도모 ▲어업 생산 및 어업경영 안정화 통한 어촌 정주권 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사업비는 총 40억원(국비 20억원, 지방비 20억원)이 투입된다.

공단은 이번 방류를 시작으로 인공 어초를 이용, 산란·서식장을 조성할 예정이며 효과 조사 및 환경개선 등의 관리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최성균 공단 동해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포항시 구룡포 연안의 생태계 복원을 비롯해 조피볼락의 지속적인 산란과 서식처 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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