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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총선 이후 처음 30%대 회복…국힘 36%, 민주당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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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만찬에서 한동훈 대표(왼쪽), 추경호 원내대표(오른쪽) 등과 함께 손을 맞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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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10 총선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겼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16.6%), 윤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30%, 부정 평가는 62%로 나타났다.

이는 윤 대통령 취임 후 긍정 평가가 가장 낮았던 7월 2주차 조사 결과(26%)와 부정 평가가 가장 높았던 동기간 조사 결과(66%)보다 각각 4%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30%,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1%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의 경우 지난해 1월 5주차 조사(39%)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1년 반 동안 9%포인트 하락했다. 무주택자 응답자의 경우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 평가가 71%였다.

부동산 가격 심리와 관련해선 현재 살고 있는 지역 주택의 6개월 후 가격에 대해 ‘오를 것’이란 응답이 23%, ‘변화가 없을 것’ 응답은 54%, ‘내릴 것’ 응답은 19%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36%, 25%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 3%, 진보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22%였다.

국민의힘은 2주 전 조사 대비 6%포인트 상승했지만,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도 같은 기간 3%포인트 떨어졌다.

민주당 차기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34%로 앞서 나갔고, 김두관 후보가 13%, 김지수 후보가 1%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적합도가 73%, 김두관 후보 3%, 김지수 후보 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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