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리더연구에 고심도 광학 이미징(고려대 최원식 교수), 딥러닝 기반 통합 모델 개발을 통한 기후변화 연구(서울대 함유근 교수), 설계로 구현하는 비중심대칭 재료 물질(서강도 옥강민 교수) 등 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9년간 매해 8억원 규모를 지원받는다. 총 지원규모는 616억원이다. 대학별로는 KAIST가 네명, 고려대 두 명 서울대 카톨릭대 서강대가 각각 한명이다.
10인 내외 연구자를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는 총 18개 센터가 선정됐다. 이학 분야는 포항공대 '양자 각운동량 동역학센터' 등 4개가, 공학 분야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글로벌 생체융합 인터페이싱 소재 센터' 등 4개가 선정됐다. 기초의과학 분야는 성균관대 '환자 맞춤형 면역항암치료센터' 등 4개, 지역혁신 분야는 제주대 '그린수소 글로컬 연구센터' 등 2개가 선정됐다. 혁신 분야는 첨단바이오 분야에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부산대가, 차세대통신 분야에 한양대가, 양자 분야에 서울대가 선정됐다.
3~4인 소규모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기초연구실은 145개 선정됐다. 이들은 분야별로 연 5억원 이내로 최대 3년간 지원받는다. 선도연구센터의 경우 최장 10년간 총 345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현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선정된 연구자와 연구그룹이 세계 과학기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면서 “내년도 기초연구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인 2조9400억원으로 편성해 미래 세대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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