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9 (목)

[자막뉴스] 밤하늘에 섬광 '번쩍'...소행성, 지구 충돌 장면 포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컴컴한 밤하늘을 붉게 밝히며 다가오는 빛.

지난 4일 밤, 필리핀 루손 섬 인근으로 떨어진 소행성, 2024 RW1 (이공이사알더블유원)입니다.

지름 1m로 대기권에서 불타 사라졌는데, 이 정도 크기의 소행성은 2주에 한 번꼴로 지구와 충돌하지만, 이번 소행성은 조금 특별합니다.

지구와 충돌하기 전 발견한 몇 안 되는 소행성이기 때문입니다.

2008년 충돌 19시간 전에 발견된 4m 크기 소행성을 포함해 이번까지 모두 9차례만 충돌 전 발견됐는데, 이번엔 발견 후 11시간 만에 지구에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