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윤 대사가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완수한 역할 커"
25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좌)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우)와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출처 :일본 외무성) 2024.07.25/ |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약 2년간의 임기를 마친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에 대해 한·일 관계 발전에 이바지했다며 경의를 표했다.
NHK에 따르면 윤 대사 25일, 총리 관저를 방문해 기시다 총리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기시다 총리는 "윤 대사가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일본에서 완수한 역할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한·일 양국은 정치와 안전보장,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임 후에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윤 대사는 "계속해서 노력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한편 윤 대사는 윤석열 정권하에서 2022년 7월부터 약 2년 동안 대사직을 수행했으며, 조만간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후임으로는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이 내정됐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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