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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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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TATESC COMICS 글로벌 웹툰 공모전' 한국어 부문 최초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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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양국 연재로 글로벌 웹툰 작가 발돋움… 오는 9월 1일까지 모집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일본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KADOKAWA의 새로운 한국 법인인 오팬하우스는 오는 9월 1일까지 ‘TATESC COMICS 글로벌 웹툰 공모전’의 한국어 부문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데일리

KADOKAWA에서 주최하는 ‘TATESC COMICS Global Awards’는 2021년 KADOKAWA에서 시작한 웹툰 신인 공모전 ‘TATESC COMICS 대상’과 함께 2023년부터 해외 법인과 연계하여 심사 대상을 확대한 공모전으로 언어별 대상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에는 KADOKAWA의 새로운 한국 법인인 오팬하우스가 처음 참여하여 한국어 부문 원고를 모집해 주목된다.

TATESC COMICS는 2021년에 론칭한 KADOKAWA의 웹툰 레이블로, 오리지널 웹툰 제작을 비롯해 기존 인기 작품의 풀 컬러&웹툰화, 해외 시장 유통 등 일본 만화 콘텐츠를 새로운 표현 방식으로 국내외에 유통하고 있다.

‘제1회 TATESC COMICS Global Awards’에서는 일본어를 포함한 영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말레이시아어, 태국어 등 6개 언어로 작품을 모집, 전세계에서 622개 작품이 모여 해당 해외 법인이 독자적으로 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최초로 모집에 나서는 ‘TATESC COMICS 글로벌 웹툰 공모전’ 한국어 부문은 오팬하우스 편집부와 일본 TATESC 코믹 편집부가 공동으로 심사에 참여하여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어 부문 수상작은 금상(1000만 원), 은상(500만 원), 동상(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전 수상작은 10월경 별도의 사이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1일까지이며, 응모 자격은 프로/아마추어, 국적, 성별, 연령, 팀/법인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장르 제한은 없다.

응모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 응모 탭에서 원고 데이터 전송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팬하우스 관계자는 “한국 작가들의 한·일 양국에서의 데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싶은 국내 웹툰 작가 지망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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