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화재 현장에 주차된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버스 |
당시 서귀포시 토평동 공업단지 내 한 폐목재 처리장에서 불이 났으나 폐목재와 파쇄목 600t이 약 8m 높이로 쌓여 있어 소방관들이 불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화재 진압 활동은 14시간이나 이어졌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관 회복지원 차량은 계속되는 진압 활동에 폭염으로 지친 소방대원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 다음 교대 투입을 위한 빠른 회복을 가능케 했다.
또 유해 물질로부터 소방대원들을 보호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수소 전기버스를 개조해 만든 소방관 회복지원 차량을 제주도에 기증했다.
이 차량은 대형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에게 충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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