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이슈 오늘의 사건·사고

14시간 화재 진압 현장…소방관 회복지원 수소버스 '역할 톡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달 제주에 처음 배치된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버스가 지난 24일 서귀포시 토평동 화재 현장에서 첫 임무를 수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연합뉴스

24일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화재 현장에 주차된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버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시 서귀포시 토평동 공업단지 내 한 폐목재 처리장에서 불이 났으나 폐목재와 파쇄목 600t이 약 8m 높이로 쌓여 있어 소방관들이 불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화재 진압 활동은 14시간이나 이어졌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관 회복지원 차량은 계속되는 진압 활동에 폭염으로 지친 소방대원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 다음 교대 투입을 위한 빠른 회복을 가능케 했다.

또 유해 물질로부터 소방대원들을 보호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수소 전기버스를 개조해 만든 소방관 회복지원 차량을 제주도에 기증했다.

이 차량은 대형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에게 충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dragon.m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