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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아직도 이런 진상이…"켜진 화면만 6개" 스타벅스 일본 남성에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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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일본의 한 스타벅스에서 노트북과 태블릿PC를 비롯해 각종 생필품 등을 펼친 민폐 고객이 공분을 사고 있다./사진=X(엑스, 구 트위터)



일본의 한 스타벅스에서 노트북과 태블릿PC를 비롯해 각종 생필품 등을 펼친 민폐 고객이 공분을 사고 있다.

27일 X(엑스, 구 트위터)에 따르면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나오미'는 자신의 계정에 "스타벅스에서 이거 허용이 되나요?"라는 글을 지난 25일 올렸다.

함께 첨부된 사진에는 갈색 모자에 빨간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일본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 앉아있는 모습이 찍혀있다. 문제는 해당 남성은 노트북과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 여러 대는 물론이고 인형, 종이컵, 쇼핑백 등 다양한 생필품을 식탁과 그 주변에 펼쳐놓았다. 각종 충전용 선들이 지저분하게 널브러져 있는 모습도 눈에 띈다.

다만 사진이 찍힌 일시와 장소는 명시돼 있지 않다.

해당 게시물은 27일 기준 128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현재 논란이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런 사람들이 가게에 있으면 곤혹스럽다. 점원도 불쌍하다" "영업 방해 아니냐" "여러 물건이 있는데 뭘 하고 있는 건지 궁금하다" "스타벅스에서도 주의를 줘야 한다. 민폐이기 때문에 가게 신뢰도와 연관돼 있다" "전기 도둑?"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우리나라에서도 민폐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논란이 된 적 있었다. 지난 4월 국내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노트북에 대형 모니터를 연결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한 고객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테이블도 멀티탭 등으로 어지럽혀 있었다.

당시 국내 네티즌들도 대부분 도가 지나치다는 의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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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국내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노트북에 대형 모니터를 연결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한 고객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테이블도 멀티탭 등으로 어지럽혀 있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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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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