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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HLE, DK 중 지지율 급상승할 대권 주자는 누구?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4일(수)부터 28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4 LCK 서머 6주 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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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 차 토요일에는 한화생명e스포츠(HLE)와 디플러스 기아(DK)의 세러데이 쇼다운, 젠지 e스포츠(GEN)와 광동 프릭스(KDF)의 경기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한화생명e스포츠(HLE)와 디플러스 기아(DK)의 세러데이 쇼다운.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라 할 수 있는 경기이기에 LoL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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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 2팀의 승패는 예측하기 힘들다. 순위는 HLE가 9승 2패 +13으로 2위로 더 높고, 최근 경기력도 좋다. 지난주 세러데이 쇼다운에서 T1을 2대0으로 완파한 그들은 2연속 세러데이 쇼다운 승리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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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승 3패 +8로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DK. 패배는 기록했지만, 지난주 GEN과 경기에서 상대의 무실세트 기록을 끊고 치열한 혈전을 치르며 강팀으로서 면모를 보였다. 이들은 1라운드 HLE와 대결에서 승리한 바 있어 자신감도 충분한 상태다.
2팀의 승패 결과는 이후 판세 예측에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HLE가 DK전에 승리해 10승 2패가 되면 현실적으로 다른 팀들이 추격하기 힘든 위치에 오른다고 볼 수 있다. 4위부터는 이미 5패 이상 기록하고 있기 때문. 더불어 대권 주자로서 입지도 더욱 굳힐 수 있다.
DK 승리 시 현 2위 HLE과 승패가 동률(DK 승리 시 2팀 모두 9승 3패)이 되고 득실 차이도 더 좁혀진다. 그리고 '북벌'이라 불리는 GEN과 재대결(플레이오프 진출 시)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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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패배하는 팀은 6승 라인인 T1과 BNK피어엑스의 추격을 허용하게 된다. 3연패 중이었던 T1은 6주 차 금요일 KT롤스터와 대결에서 승리해 연패를 끊었고, BNK 피어엑스는 T1, KT롤스터, 농심 레드포스,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연이어 격파하며 기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HLE와 DK가 승수와 득실 모두 우위에 있는 건 분명하나 방심할 수는 없는 상태.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2팀 입장에선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세러데이 쇼다운. 이들의 승부가 오늘 오후 종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한편, '2024 LCK 서머'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사진 = LCK 플리커, LCK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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