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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박희조 동구청장, 쪽방촌과 무더위쉼터 현장 방문…주민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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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충청일보

가양2동 경로당 무더위 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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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동구가 지난 26일 '동네방네 현장스케치'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역 인근 쪽방촌과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찾아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동네방네 현장스케치'는 박희조 청장이 야심차게 추진한 현장 행정 프로그램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듣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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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장이 26일 대전역 인근 쪽방촌을 방문해 안부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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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에서는 관련 부서와 대전쪽방상담소장이 함께해 폭염 종합 대책과 쪽방촌과 노숙인 보호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또 쪽방촌 가구 2곳을 방문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하고, 생활 속 어려움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2곳을 방문해 냉방시설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선풍기 등 냉방 물품을 전달하며 노인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무더위쉼터 운영에 대한 불편 사항을 듣고, 노인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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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스케치 쪽방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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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동구청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기울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철저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현재 240개의 무더위쉼터와 스마트 그늘막을 포함한 179개의 폭염 저감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10개의 그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폭염 특보가 발표될 경우 도로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살수차를 1일 20km씩 운영하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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