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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우버월드 타쿠야 "日서 세븐틴→스키즈 공연 관람…수준 높다 느껴"[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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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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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일본 인기 록밴드 우버월드가 K팝 아이돌들의 공연을 본 소감을 전했다.

26일 씨엔블루 정용화와 우버월드 타쿠야, 신타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일본에서는 밴드와 아이돌 음악이 하나가 되어 음악의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타쿠야는 "저는 일본에 공연을 오는 한국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봤다. 스트레이키즈, 에스파, 블랙핑크, 르세라핌, 세븐틴 등 많은 무대를 봤는데 퀄리티다 높고 훌륭한 팀들이다"라며 "이러한 아이돌그룹과 밴드에 대한 장벽 없이 한국의 아티스트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한국 아티스트들은 전체적으로 수준이 높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한국의 밴드분들도 실력이 높다는 것을 느끼며 감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타쿠야는 좋아하는 한국 아티스트에 대해 뉴진스와 씨엔블루를 꼽기도 했다.

이어 정용화도 일본 밴드에 대한 생각과 최근 한국의 '밴드 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밴드 음악이 일본에는 다양하게 있다. 옛날부터 일본에 공연을 다니면서 이런 밴드들도 있구나, 특이하고 좋다는 느낌을 너무 많이 받았다"라며 "그리고 지금 한국에서도 밴드에 대한 큰 사랑이 있어서 너무 좋다. 밴드하면 생각하는 아직까지 어떠한 문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많이 낮아진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좋은 밴드들이 많이 나오고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는 것 같아서 뜻깊고, 같이 합동공연을 하면서 저희 팬분들에게도 우버월드를 소개할 수 있다는 게 저희한테도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27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한국 합동 공연 '우버월드&씨엔블루 썸머 라이브 인 재팬 앤드 코리아 ~언리미티드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씨엔블루와 우버월드는 지난 6월 15일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피아 아레나에서 한 차례 일본 합동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들은 각 그룹의 대표곡들을 선곡해 모든 팬이 즐길 수 있는 세트리스트를 구성했고, 현장에 있는 관객들은 모두 기립하고 환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무한 도전'을 뜻하는 공연 타이틀 '언리미티드 챌린지'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도전해 온 씨엔블루와 우버월드가 손을 잡고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이번 한국 공연은 우버월드의 첫 내한공연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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