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바다 위에서 듣는 ESG 강연···환경재단 그린보트 내년 1월 출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3780명 규모 세레나호
부산-대만-일본 7박8일 일정
유홍준 교수 강연 등 지식축제


유홍준 교수의 문화강연이 여의도 63빌딩 크기 크루즈에서 펼쳐진다.

환경재단은 내년 1월16일 그린보트가 출항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린보트는 자연체험형 여행연수 프로그램이다.

5년만에 다시 출항하는 제15회 그린보트는 2025년 1월 16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부산에서 출발해 대만 기륭·타이베이를 거쳐 일본 오키나와·사세보·나가사키를 방문하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그린보트 크루즈는 수용인원 3780명 규모 ‘세레나호’다. 배 길이는 290m로 63빌딩(249m) 같은 빌딩 한 채가 바다 위를 떠다니는 것과 같다. 환경재단은 항해 후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여행을 통해 발생한 탄소를 상쇄할 예정이다.

선내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뿐 아니라 게스트들의 지식 대향연이 펼쳐진다.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한국미술사’,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인공지능과 뇌과학’, 최재천 생태학자 ‘생태적 전환: 기후 및 생물다양성 위기 강연’ 등의 강연이 준비됐다.

매일경제

환경재단 그린보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