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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윤석열 대통령 '개인 폰' 통신영장 "법원이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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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진 공수처 차장 대행, 어제(26일) 국회 법사위 청문회 증언

이건태 의원 질의에 "윤 대통령 개인 휴대전화 영장도 기각"



밤늦게까지 이어진 국회 법사위 '윤 대통령 탄핵 청원 2차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송창진 공수처 차장 대행의 증언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청구한 통신영장이 전부 기각됐다"

이때, 집요하게 파고든 이건태 의원

[이건태/더불어민주당 의원]

"송창진 증인께 물어보겠습니다. 아까 통신영장을 청구를 했는데 법원에서 기각했다, 이런 취지로 답변하셨잖아요?"

[송창진/공수처 차장 대행]

"그 내용은 언론에도 나 있습니다. 예."

[이건태/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래서, 이걸 물어볼게요.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에 사용했던 휴대전화 번호, 거기에 대해서도 통신영장을 신청한 바가 있습니까?"

[송창진/공수처 차장 대행]

"너무 또, 지금 수사하고 있는 것에 대한 내밀한 것이어서…."

[이건태/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런데 본인이 아까 대답했듯이 본인이 국회 증감법을 검토했더니, 직무상 비밀이란 이유로 말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 해서 말씀을 하셨잖아요."

[송창진/공수처 차장 대행]

(윤 대통령 개인 휴대전화 통신영장이) "포함돼있었습니다."

[이건태/더불어민주당 의원]

"기각됐습니까?"

[송창진/공수처 차장 대행]

"기각됐습니다."

[이건태/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니까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 시절 휴대전화 번호에 대해서 통신영장을 법원에 청구했으나 법원이 기각했네요."

[송창진/공수처 차장 대행]

"예, 그렇습니다."

윤 대통령은 개인 휴대전화로 채 상병 순직 사건 이첩-회수 당일(2023.8.2)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3차례 통화

영상취재 : 김영묵 이주원

영상편집 : 원동주



유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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