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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정가은 결국 사과, 男배우 엉덩이 만지며 "내 손이 호강→경솔했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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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사진=정가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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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정가은이 동료 연극배우 성희롱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정가은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과문에서 "여러분 제가 '보잉보잉' 연극 연습 중 연극에 나오는 한 장면을 올리면서 저의 경솔한 말에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느끼게 했다"며 "앞으로 말과 행동을 함에 있어서 좀 더 신중하고 조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연극 연습 중, 내 손이 호강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린 데서 비롯됐다. 사진에서 정가은은 '보잉보잉'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남자 배우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를 성희롱이라 지적하며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고, 정가은은 글을 삭제하고 사과 글을 올렸다.

정가은은 지난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 해 딸을 낳았으나, 결혼 2년 만인 2018년 협의 이혼했다. 그는 오는 8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공연하는 연극 '올스타보잉보잉'에 출연한다.

이하 정가은의 글 전문

여러분 제가 보잉보잉 연극연습 중 연극에 나오는 한장면을 올리면서 저의 경솔한 말에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느끼게 했네요.

앞으로 말과 행동을 함에 있어서 좀 더 신중하고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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