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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국가유산, 한국의 세계유산을 미디어아트에 담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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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영 기자]
국제뉴스

국가유산과 한국의 세계유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진=안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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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국가유산청(최응천 청장)과 국가유산진흥원(최영창 원장)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7개 지자체에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개최한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오는 26일부터 열흘 동안 부산 해운대플랫폼(구. 해운대역사)에서 우리 국가유산과 한국의 세계유산을 주제로 하는 사전 기획전시 'Meta Heritage'를 진행한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국가유산이 가진 독창적인 이야기와 첨단 정보 통신 기술(ICT)을 접목하여 표현한 미디어아트로 국가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알리는 사업이다.

국가유산진흥원 기획행사인 Meta Heritage는 해운대플랫폼에서 고분의 빛, 7Legacies, 반구대의 기억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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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과 한국의 세계유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진=안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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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 Heritage는 초월, 변화, 추상을 의미하는 Meta와 유산을 의미하는 Heritage가 결합되었다.

과거의 유산과 현대의 예술, 기술이 융합된 문화콘텐츠로 조명, 미래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미디어 아트 스튜디오 아텍은 국가유산을 재해석하여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 유산이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생명을 얻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8월 진주(진주성), 9월 부여(관북리 유적지 부소산성), 익산(미륵사지), 공주(공산성), 고흥(분청사기요지), 수원(화성), 10월 강릉(강릉대도호부관아) 등 7개 지역에서 전시 된다.

Meta Heritage '고분의 빛'은 고분군의 미와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는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고분군의 외형을 디지털아트로 재구성하였다.

다양한 날씨와 상상을 가미해 고대유산의 신비로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냄으로써 가야 고분군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디지털로 재현하여 고대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7Legacies'는 강릉대도호부관아, 고흥 분청사기요지, 공주 공산성, 부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수원 화성, 익산 미륵사지, 진주성 등 7개 주요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작품이다.

지역별 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건축적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디지털 기술로 재구성하여 현실과 가상이 만나는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 각 유산의 고유한 특징을 디지털애니메이션과 인터랙티브 기술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유산의 역사적 배경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이해, 유산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반구대의 기억'은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중인 반구대 암각화를 주제로 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작품으로 암각화의 이미지를 3D와 2D 그래피티, 입자로 재구성된 이미지의 파노라마로 구현했다.

반구대의 기억에는 자연의 소리와 음악을 배경으로 하여 고대의 기억을 현재와 연결시키는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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